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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탄은 왜 자살도구로 유명합니까?

하우투 : 코리아 | How to : korea

 

번개탄은 숯처럼 생긴 연탄 모양의 착화탄입니다. 불쏘시개나 라이터 등 별도의 도구 없이 점화시킬 수 있고 화력 조절도 용이해서 많이 쓰이고 있죠. 하지만 번개탄이라는 이름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연탄'과 같은 구조라고 합니다. 다만 연소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아 사람들이 기피하게 된 것이죠. 그래서 현재는 거의 대부분 식당에서만 쓰고 있다고 하네요.

왜 번개탄이라 불리나요?
번개탄이란 이름은 처음엔 탄광 갱도 안에서 작업자들이 들고 다니던 휴대용 화덕인 ‘번차’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이후 번차라는 단어가 발음하기 쉬운 번개탄으로 변했고 지금까지도 그렇게 불리고 있답니다.

번개탄은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번개탄은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주로 철물점이나 마트같은 곳에서 판매한다고 해요. 특히 캠핑장 주변에서는 흔하게 찾아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번개탄 어떻게 쓰나요?
번개탄은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놓고 토치로 불을 붙이면 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반드시 환기가 잘 되는 장소에서 해야 한다는 거예요. 밀폐된 공간에서 하면 질식사 위험이 있거든요. 그리고 연소시간이 길기 때문에 미리 여러 개를 준비해두는 게 좋습니다.

 

번개탄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쓰는 대표적인 자살 도구입니다. 이 글에서는 번개탄과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들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왜 번개탄인가요?
우리나라에선 매년 약 1만 5천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OECD 국가 중에서도 높은 수치죠. 특히 노인자살률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 결과 65세 이상 노인 10만명당 81.9명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자살 사망자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60살 이상 고령층인 셈이죠.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전문가들은 경제적 빈곤과 외로움 등 사회적 고립 문제를 꼽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효과도 좋은 ‘번개탄’이 주요 자살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죽나요?
가장 흔한 방법은 목을 매거나 투신하는 방식이지만, 최근엔 가스 중독사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17년 한 해 동안 총 9,670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는데, 이는 전년 대비 무려 19%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연탄가스 중독사고 역시 같은 기간 8건에서 11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소방청 관계자는 “연탄보일러 대신 도시가스 보일러를 설치하는 가정이 늘면서 사고 발생 장소가 주택에서 차량·숙박업소 등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하상훈 원장은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도움을 요청하는 게 우선”이라며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사람에게는 주변 시선보다는 자신의 안위가 최우선이기 때문에 섣불리 말을 걸거나 설득하려 하지 말고 조용히 지켜봐주는 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경찰관서나 응급의료기관에 신고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만약 구조자가 있다면 119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를 편안하게 눕히고 넥타이나 벨트 등 몸을 조이는 것들을 풀어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살방법 중 하나로 알려진 번개탄이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쓴다면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겠죠? 앞으로는 번개탄 대신 다른 방법을 찾아보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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